[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동구문화재단 안심·신천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 4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강연과 탐방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탐구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심도서관에서는 대구 근현대 인문 예술사를 주제로 하는 '예술인문학'이 운영된다. '금호강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금호강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기회도 얻는다.
신천도서관에서는 '자전적 그림책 제작' 과정과 '신천의 다리'를 중심으로 대구를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지역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윤석준 대구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역사, 문화, 삶을 인문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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