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문화재단이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30일 오후 6시, 아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대구동구문화재단은 2013년 7월 1일 설립 이후 '예술이 꽃피는 행복한 문화도시 창조'를 목표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힘 써왔다. 특히 아양아트센터, 안심도서관, 신천도서관 등이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이 날 기념식은 후원금 기탁식, 간판제막식, 기념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Together '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기념 음악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하며 ▷트로트가수 신유 ▷팝페라가수 배은희 ▷성악솔리스트앙상블 B.O.S ▷동구합창단이 출연해 오페라 La Traviata 중 '축배의 노래'와 'Volare'등 10주년 축하 음악을 들려준다. 또 전시실과 야외광장에서는 동구문화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동촌조각축제도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동구문화재단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동구문화재단을 통해 문화 예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